바쁘게 흘러간 하루 끝에,
늦은 점심 뒤 라테 한 잔의 여운처럼,
다인님의 선곡이 제 마음을 감싸줍니다.
이 방에서 오래된 인연, 준호 형아,
시간이 흘러 형에서 친구가 되었지만,
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.
우린 여전히 같은 음악에 웃고, 같은 추억에 머무릅니다.
오늘 하늘이 유난히도 맑아,
마치 제 마음속 어둠도 밝혀줄 듯했어요.
그 따스한 빛 속에서 문득 떠오른 노래가 있습니다.
황가람 - 나는 반딧불 신청합니다.
작은 빛 하나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듯,
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환히 빛나길 바라며...✨